Answer
유아의 놀이가 ‘게임’의 형태를 갖추지 않으면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가 규칙을 강조하는 것이 때로는 성인이
가지고 있는 기준에 유아를 끼워 맞추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뛰고 잡고, 또 뛰고 잡고> 사례에서 규
칙이 없어도 유아는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놀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아는 “친구하고 같이 뛰면 심심한 기분이 사라져요.”라
고 이 놀이가 왜 좋은지를 말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유아는 놀이의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을 바꾸며 놀이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