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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세이]

환경구성에 대한 고찰

놀이 놀이환경 환경구성 기록
2학기 놀이환경 구성을 하며..

보통 2학기 놀이 환경은, 1학기 때 아이들이 흥미를 보였던 것을 고려하여 구성한다. 그런데 올 해 2학기에는 조금 더 심도있게 고민했던 부분이 있다?


가장 큰 틀은 언어영역, 디자인영역 같은 '영역의 공간적 구분이 필요한가'였다. 꼭 교실 내 영역을 나누어 '여기서는 이 놀이'라고 구분짓기보다는, 이 역동적인 아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하다가, 놀이 공간이 좀 더 와해될 수 있도록 스스로 몇 가지 기준을 잡았다.


우선 인접한 놀이공간의 연계와 확장이 될 수 있도록 열려있을 것, 모든 놀이가 어우러질 수 있는 중앙공간이 있을 것, 매체 지원 시 여기서 가져가서 또 저기서도 쓸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할 것. 마지막으로 교사의 마음을 내려놓을 것?


이를 통해 교실 속에서 아이들의 관점이, 생각이, 놀이가 조금씩 커져서 '아이들의 교실'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2학기가 시작되고 한 참 지난 지금, 완전하지는 않지만 각 놀이가 서로 영향을 받으며 섞여지고 스며들어 이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유로워 보인다?


늘 해왔던 것, 관성, 근본적인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고찰하며 실행할 줄 아는 교사가 되어야지??‍♀️

인스타 @_mayssamScreenshot_20201123-170231_Instagram.jpg
 

환경구성에 대한 고찰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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