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 원장님은요, 20년 동안 한자리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켜낸 분이에요 ❤
원장님은 교사시절부터 있었던 원에서 20년간 근무하시며 원장님까지 홀로서기 하셨어요.
(정말 쉽지 않은 일들을 많이 겪으셨다고 합니다.)
영유아 교사의 본질인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분이에요.
언제 어디서나 원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을 손끝 하나,하나 애정을 담아 대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속 깊이 진정한 영유아 교사는 이런 면모를 가져야 하는구나 배우게 되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할줄 아는
이런 분이 현장에 오래오래 계셔야 한다고 느낍니다.
2) 저희 원장님은요, '눈물이 정-말 많고, 인품이 좋으신 선배교사' 에요 ❤
저희를 후배 교사들이라고 표현하시며 후배들이 올바른 인격의 교사로 갈 수 있도록 길을 개척해주시는
분이에요. 아시는 것처럼 어린이집은 특성상 다사다난하고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 원 운영, 학부모님, 영유아들,다양한 교사 등등) 그런 풍파를 맞으며 후배교사들 앞에 앞장서서 교사들의
권리를 지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원장님은 혼자서 눈물 흘리시며 그 모든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곁에서 많이 보며 교사입장에선 해드릴 것이 없어 늘 아쉬웠어요.
3) 저희 원장님은요, 지역 사회를 살피시는 분! ❤
한 동네에서 20년동안 근무하신 덕분인지 동네의 어르신들과, 환경미화원 아저씨, 떡집 사장님, 정육점 사장님 모두모두
굽어 살피세요. 어린이집에 작은 소일거리를 하러 와주시는 할머님들께도 그냥 지나칠수 있지만, 늘 친절한 손길과
예의바르게 살펴봐주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영유아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교사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시는 진정한 '어른'이라고 느껴집니다.
4) 저희 원장님은요, 교사 한명,한명을 존중하시는 분! ❤
휴게시간,연차등등 교사의 개인권리도 꼭 챙겨주세요:) 정말정말 중요하지요.
워라밸을 꼭 지켜주시고 여러 교사들의 '마음의소리'를 최대한 반영해주시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개인적으로 저는 올해 대학원과 직장을 병행하게 되어 퇴사 예정이었습니다.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였어요) 원장님은 제가 가려는 진로에 대해서 함께 인생선배로서
고민해주시고, 현실적으로 조율이 가능한 부분들을 조율하여 제가 직장과 대학원 공부를 병행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요. 원장님께서는 운영관리자의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끊임없이 학문연구를 병행하며
학업을 놓치지 않으시는, 다방면으로 진정한 교육자의 면모를 보여주십니다 ^_^
원장님에 밑에서 배우는 교사들도 학구열 열정이 저절로 높아지고
각 교사들이 가려는 길을 지켜주시는 분입니다.♡
20년 보육인의 길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순수한 소녀같은 원장님.
그리고 선배교사로써 공동체를 끌어가는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같은 길을 걷는 후배교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원장님.
이 공모전이 선정되어 꽃다발을 받게 되실 수 있다면, 원장님의 지친 요즘에도 잠시 웃음꽃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
* 사진은 바깥활동 하다가 만난 저희반 친구들과 원장님/ 평소 격려 해주시는 카톡내용사진이에요
저희 원장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