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육과정 운영 공모전에 대한 질문입니다.
공모전을 하게 되면 좋은점이 무엇이 있을까요?(기관, 교사)에게
이쁜이0
2025.12.28
최명희 전문가님의 답변 2026.01.06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질문이 짧아서 어떤 의도인지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였는지는 걱정됩니다만. 프로그램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영유아들과 매일매일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피곤한 몸을 쉬기에도 바쁘실 거예요. 미래를 계획하는 선생님이시라면 프로그램 공모전에 도전해서 성취감을 느끼고 싶기고 하실테고요. 이럴 때 딜레마에 빠지곤 합니다.
프로그램 공모전이 득이냐 실이냐를 구분해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공모전에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는지, 그 과정에서 멘토링과 교사 간 협력이 잘 이루어졌는지, 그 공모전의 목적이 현재 나의 보육과정 운영과 잘 맞는지에 따라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 좌절의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회를 잘 활용하면 기관이나 교사 개인에게 모두 전문성 성장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먼저, 기관에서 프로그램 공모전을 내부적으로 운영하거나 외부공모전에 참여하게 되면, 기관이 중요하게 여기는 교육의 방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공모 과정을 통해 기관은 ‘우리는 어떤 교육을 지향하는 곳인가’를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고, 이는 기관의 교육 철학을 내부 구성원과 공유하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행한 사례가 기록으로 남아, 외부 자료가 아닌 우리 기관만의 교육 자료로 축적됩니다. 이러한 자료는 신규 교사 교육이나 학부모 소통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은 기관이 교사를 관리하는 수단이 아니라, 교육의 질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임을 드러내는 장치가 됩니다. 그 과정에서 기관은 교사의 전문성을 신뢰하는 문화를 형성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기관의 운영은 더 안정되고, 교육의 방향은 분명해집니다.
한편 교사에게 도움이 되는 점은 자신이 해온 일을 다시 바라보고 정리해보는 기회가 됩니다. 매일의 보육과 교육 속에서 의미 있는 실천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말이나 글로 정리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는 ‘왜 이렇게 했는지’, ‘이 선택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자료 제출이 아니라, 교사 자신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고민하고 정리한 과정 자체가 성장 경험이 됩니다. 자신의 실천이 기관 안에서 공유되고 인정받는 경험은 교사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선생님이 고민하고 계신 내용이 긍정적으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공모전이 득이냐 실이냐를 구분해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공모전에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는지, 그 과정에서 멘토링과 교사 간 협력이 잘 이루어졌는지, 그 공모전의 목적이 현재 나의 보육과정 운영과 잘 맞는지에 따라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 좌절의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회를 잘 활용하면 기관이나 교사 개인에게 모두 전문성 성장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먼저, 기관에서 프로그램 공모전을 내부적으로 운영하거나 외부공모전에 참여하게 되면, 기관이 중요하게 여기는 교육의 방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공모 과정을 통해 기관은 ‘우리는 어떤 교육을 지향하는 곳인가’를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고, 이는 기관의 교육 철학을 내부 구성원과 공유하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행한 사례가 기록으로 남아, 외부 자료가 아닌 우리 기관만의 교육 자료로 축적됩니다. 이러한 자료는 신규 교사 교육이나 학부모 소통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은 기관이 교사를 관리하는 수단이 아니라, 교육의 질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임을 드러내는 장치가 됩니다. 그 과정에서 기관은 교사의 전문성을 신뢰하는 문화를 형성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기관의 운영은 더 안정되고, 교육의 방향은 분명해집니다.
한편 교사에게 도움이 되는 점은 자신이 해온 일을 다시 바라보고 정리해보는 기회가 됩니다. 매일의 보육과 교육 속에서 의미 있는 실천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말이나 글로 정리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는 ‘왜 이렇게 했는지’, ‘이 선택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자료 제출이 아니라, 교사 자신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고민하고 정리한 과정 자체가 성장 경험이 됩니다. 자신의 실천이 기관 안에서 공유되고 인정받는 경험은 교사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선생님이 고민하고 계신 내용이 긍정적으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