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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20230525 부모교육 (친구 갈등) 정유진소장님 강의

실생활에 잘 적용할수 있는 정유진 소장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8살남,6살남 키우는 엄마입니다.
두애들을 놀이터에서 보다가 6살 남 둘째한테 있었던일이에요.
제 아이의 행동을 못봤는데
어떤아이가 와서 우리애가 자기 킥보드를 허락도 없이 탔다는거에요
우선 우리애한테 그런일이 있었니 물어봤더니 없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저는 탄적이 없다고 하네 라고 말을해줬는데
그 아이가 계속 주변에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면 되는데 라고 하는데...

그아이한테 어른으로서 해줘야 할말과
우리애한테는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다음에도 이런일이 일어날때 어떻게 올바르게 대처해야할지 궁금합니다

꼼지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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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의 답변

아이가 퀵보드를 허락없이 탓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친구의 사과 요청을 응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지요?

그런 경우 “킥보드 뺏겨서 속상했겠다. 하지만 이모(본인)가 우리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고,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 시킬게. 기다려줘”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훈육의 주체가 엄마가 될 수 있도록요.

그리고 정말 아이가 다른 친구의 퀵보드를 허락없이 탔다면 당연히 사과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물론 이 과정이 엄마 입장에서는 많이 난감할 거예요. 하지만 이 기회에 친구의 물건을 만질 때는 허락을 구하고,
부탁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스킬을 숙지한다면 오히려 보석 같은 경험이 될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