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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잘 굴러가려면? 교실에서 잘 굴러갈 수 있는 곳 찾기놀이를 하였다. 아이들은 휴지통 뚜껑, 발등, 레고 미끄럼, 적목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사로를 만들었다. 놀이의 극대화를 위해 졸대를 놀이자료로 지원하여 놀도록 도와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경사로를 만들어 구슬을 굴리며 배움을 찾고 느끼고 있었다.

1년 동안 교육부에서 만든 '우리모두의 아이 학부모 협력연수 프로그램'을 가지고 부모교육을 매월1회 실시하며 놀이에 대한 중요성과 우리모두의 아이를 잘 키우기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고 부모교육시 원아들과 함께하는 놀이들을 소개하고 함께 놀아보는 학부모 놀이교실(신체놀이, 만들기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종이컵놀이를 맘껏 하도록 강당에 종이컵놀이영역을 만들어두었다. 유아들에게 통일교육을 해야 할 때쯤 어떻게 놀이로 ‘통일의 의미’를 경험하도록 지원할까? 고민하던 중 흰색 종이컵과 검정색 종이컵을 걷기놀이(두 명이 만나도록 함)를 하다가 가위바위보로 선택하고 놀도록 안내하였다. 그리고 서로 놀이가 무르익어갈 때 쯤 흰색종이컵과 검정색종이컵이 부딪쳐 무너지는 상황을 포착하고 유아들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준비해 두었던 통일이라는 의미를 소개한 영상을 보며 “흰색종이컵과 검정색종이컵으로 어떻게 놀면 통일이 될까?” “서로 합체하며 사이좋게 놀아요“ 잠깐의 이야기나누기를 끝내고 다시 종이컵 놀이 했던 곳으로….. 흰색종이컵과 검정색종이컵을 서로 연결하며 서로 배려하며 협력하는 통일놀이가 진행되었다.

종이컵을 활용해 놀이를 지원하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