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게시한 [사회관계 ①] 이어집니다.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본인과 다른 점은 기가 막히게 잘 짚어낸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 생각하고
갈등 발생 원인들 중 하나의 요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기분 좋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공통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어디에선가 본 듯 싶습니다.
[공통점]에 집중하다보면, 동질감, 소속감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듯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을 요리하면서 계속 언급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놀이 과정에서도 "어, 우리 같은 생각했네?"라고 말한 다음,
같이 놀아보려는 상황이 더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이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점을 더 잘 찾아내는 거 같습니다.
게임에서도 [틀린 그림 찾기]가 있지, [같은 그림 찾기]는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ㅡ^)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