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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어디로 가더라도 유보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아마 원아모집 기간이 되면 더욱 혼란이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아마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한편 새로운 이슈에 민감하게 귀 기울이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유보통합에 대비하여 선도교육청 선정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의 지자체에서도 유보통합 및 이음교육에 대한 대비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유보통합은 크게 행정적 통합과 현장의 통합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텐데요, 그 가운데 현장의 통합을 위해 '이음교육'과 '이음 교사학습공동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교육컨설팅을 하고 있는지라 각 기관마다, 혹은 기관 간의 교사학습공동체 모임이 결성되고 시행되는 즈음인지라 코칭과 특강 관련해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데요. 현장의 교사로 생활하다가 교사들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바라 본 현장은 또다른 느낌입니다. 중요한 것은 유보통합과 유보이음의 목표는 분절이 아닌 연결이라는 점, 그리고 교사들은 이미 이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전부터 보육~교육의 이음, 영유아교육~초등교육의 이음을 염두하여 교육을 실천해왔다는 점입니다. 낯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던 것을 계속 잘 하면 된다고 봅니다.

다만, 교사로서 이전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보육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겠지요. 왜냐면,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으니까요. 이미 우리 선샌님들은 다양한 교육적 환경의 변화와 교육과정의 변화, 사회의 변화, 심지어 듣도보도 못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산전수전을 다 겪어내면서도 현장을 훌륭하게 지켜오시지 않았나요? 걱정하지마시고, 지금처럼 평안하게 하루 하루 충실히, 아이들과의 생활을 즐기시고, 거기서 한걸음만 더, 같이 공부하며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진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교사학습공동체를 준비하며 공감대를 넓히기 원하시면 제 블로그로 놀러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누어요 :) 6월 한달간 유보이음 이해 및 교사학습공동체를 주제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공감과 대화를 통해 저 역시 성장하고 싶습니다. 함께 성장하실 분은 <https://blog.naver.com/like_g>로 놀러오세요~ ^^